지난 주말, 지인과 함께 탄탄멘을 먹으러 '탄탄멘노 오키테오 야부루 모노(担担麺の掟を破る者-탄탄멘의 상식을 깨는 집)'에 다녀왔습니다!
그랜드프론트 오사카 7층에 있는 음식점으로 오사카역에서 가기 편한 곳에 위치 하고 있어요.
탄탄멘에 관한 상식, 규정을 어떻게 깰지 기대 해 보면서 어떤 곳인지 둘러볼까요?
탄탄멘노 오키테오 야부루 모노
오사카역 바로 옆에 위치한 그랜드프론트 오사카 남관 7층에 있는데요.
주말 저녁이었음에도 다른 가게에 비해서는 사람이 없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^^;;
당황스러움도 잠시....!배가 고팠던 터라 사람이 적은게 저는 너무너무 좋았어요!
입구옆쪽으로는 간판이 놓여있었는데 오사카에서도 줄서서 먹는다는 라면점 「인류모두면류(人類みな麺類)」계열점이라고 써 있더라고요.
음... 사실 저는.... 인류모두면류도 처음 들어봐서... 음식에만 눈이 가더라고요^^;;
나중에 찾아보니 『人類みな麺類』,『くそオヤジ最後のひとふり』,『世界一暇なラーメン屋』를 운영하는 UNCHI주식회사에서 만든거라고 하더라고요:)
가게 이름들이 저마다 개성이 강해보였습니다.
따로 대기하는 시간 없이 바로 가게로 들어갔는데, 사진과 같이 카운터 석과 함께 테이블 석이 7개(?)정도 놓여있었습니다.
넓직넓직하게 되어 있어서 답답하지 않았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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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보다 가게 분위기에 저는 엄청 놀랐는데요!!!!!!!
탄탄멘집에 왔는데, 가게 분위기는 프렌지 요리를 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!!!!!
더군다나 자리 세팅도 탄탄멘을 먹으러 왔다는 느낌이 많이 없지 않나요?!?!?!?!?!
물은 탄산수에요!!!!!!! 여기서 또 한번 놀랍니다 ㅋㅋㅋㅋㅋㅋ
탄탄멘을 먹으러 와서 탄산수라니....!!!!!!!
어떤 메뉴가 있나요?
면 외에는 다른 메뉴가 없는 것도 마음에 들었는데요!
윗줄은 면 아랫쪽은 토핑과 크래프트 맥주, 하이볼로 굉장히 단촐한 메뉴판이었습니다.
명물인 황금 탄탄멘과 인기 NO1인 국물없는 탄탄멘중 고민을 하다 황금 탄탄멘을 주문하였습니다.
황금 탄탄멘
주문한 탄탄멘이 나왔습니다!!!!!!!!!!
청경채가 크게 들어가 있어가 있었고 그 위에 파가 듬쁙 올라가져 있었습니다.
탄산수와 이질감을 느끼며 사진을...ㅎㅎㅎㅎ
딱! 봤을 때는 일반적으로 먹던 탄탄멘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였어요:)
그러나...!! 위에 올려진 고기와 면을 섞으니 숨겨져 있던 면에서부터 특이점을 발견했습니다.
변이 그냥 한가지 색상이 아니라 면 중간중간에 거뭇거뭇한게 들어가 있어요!!!!
전 처음에 면에 검은깨를 섞으신건가 싶었는데, 자세히 보면 또 그런거 같지도 않고... 아무튼 신기했습니다!!!
그.리.고
드디어 맛을 보았는데, 처음 먹고 '응?' '엥?' 과 같은 반응이 나왔어요.
탄탄멘이면 약간 매운 맛이 있어야 하는데, 매운맛 1도 없고 다시의 맛이 화악~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.
좀 짜긴 했는데, 다시맛이 강해서 탄탄멘이라기 보다는 라멘을 먹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^^
그래서 먹으면서 가게 이름을 이해하게 되었어요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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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운 탄탄멘이 별로이신 분들은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듯한 깔끔한 탄탄멘이었습니다:)
担担麺の掟を破る者 (大阪/担々麺)
★★★☆☆3.41 ■予算(夜):¥1,000~¥1,999
tabelo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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